고성군 익명의 기부천사 400만원 기탁

2021-03-29     김철수
고성군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강림했다.

고성군은 지난 26일 한 주민이 고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현주)을 방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금 360만원과 고성형 재난지원금 4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가족 모두가 만장일치로 나눔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일상이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성읍은 전달 받은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