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농관원, 친환경 농식품 생산 유통관리 강화

2021-03-30     김영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무소는 친환경인증 농식품에 대한 생산·유통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인증 농장 및 식품업체에 대해 1년 주기로 인증심사를 실시하고 연 1회 이상 사용자재, 원료, 제품검사 등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과거 인증기준 위반업체, 위반빈도가 높은 품목 및 지역의 생산 농장·식품업체 등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인증기준 준수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또 최근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증가에 대응해 허위·과장 표시와 거짓 광고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인증기준 및 표시 등 위반자에 대해서는 인증취소, 벌칙(3년 이하 징역·3천만원 이하 벌금)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아울러 진주농관원은 친환경농식품 인증제도 개선내용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규 진주농관원 소장은 “인증사업자가 인증품을 생산·취급하는 과정에서 인증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증품 생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