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물산장려 캠페인 들불처럼 번진다

소상공인살리기봉사단 4월 활동 돌입

2021-04-01     안병명
함양군 소상공인살리기봉사단(단장 진병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지역상권을 조금이라도 살리고자 4월 함양물산장려 캠페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지역의 ‘작은식당 & 작은카페 이용의 날’ 캠페인을 펼친 봉사단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읍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군 전체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외감이 없도록 4월은 ‘면 지역 소상공인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권역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면 소상공인의 날’을 진행하면서 ‘함양 소상공인의 날’로 정해 함양읍에서 한차례 캠페인을 더 진행한 뒤 전반기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봉사단 사무국으로 각계각층의 참여 문의와 격려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118보병여단 함양대대, 군체육회, 함양산청축협, 함양농협, 함양신협, 함양새마을금고,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함양농산물가공협회, 한마음병원, 용추농업회사법인, 동주레미콘 등에서 봉사단의 뜻과 함께하기로 하는 등 많은 기관단체와 기업에서 참여 의사를 보내왔다.

이밖에도 봉사단 회원 중 일부가 착한 가격, 착한 임대인으로 참여해 임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하고 어려움을 함께 하기도 했다.

진병영 봉사단 단장은 “함양물산장려 캠페인이 들불처럼 번져나가 지역을 단합하고 함양 내 상권을 하나로 묶는 매개체가 되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