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12∼18일 도서관주간 문화행사 마련

2021-04-04     정만석
경남대표도서관은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강연·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고미숙 작가와 양지열 변호사의 강연을 비롯해 공연(어린이 교육 뮤지컬), 전시(도서관주간 기획 전시), 행사(책 나눔 행사, 대출 확대) 등을 개최한다.

우선 17일 고미숙 작가와 양지열 변호사가 각각 ‘읽고 쓴다는 것, 글쓰기의 존재론’과 ‘내 일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온라인 특강이 눈여겨 볼 만하다.

18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씽씽쌩쌩, 별주부전’이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뮤지컬로 전래동화인 별주부전의 이야기에 손씻기 교육을 더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도서관주간 동안 경남대표도서관 전시실에서 특별 기획 전시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한국과 미국의 도서관주간 포스터 및 관련 자료 전시를 통해 도서관주간의 역사와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도내 74개 공공도서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서관 지도를 함께 전시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도민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며 ‘청년 대상 책나눔 행사’도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가 도민들에게 위로를 주는 작은 쉼표 하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획 강연과 공연 참가는 오는 5일부터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과 전화로 할 수 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