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선정

2021-04-05     여선동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1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극단 아시랑이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극단 아시랑은 함안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3편의 연극공연과 문화예술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오는 11월까지 다채롭게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4월 기존 레퍼토리 공연인 ‘사랑초-효녀노아’를 시작으로 6월 ‘사랑 참!!’, 11월엔 창작 초연극 ‘열사 이태준’이 무대에 오르며, 함안주부극단과 함께 연극예술을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분야의 전문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환경 및 활동과 공연장의 공간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지역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여건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군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