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산동사무소, 경남기업인 40여명 간담회 정보교류

2021-04-05     정만석
경남도 중국 산동사무소는 지난 3일 중국 칭다오시 흥부호텔에서 중국 산동성 진출 경남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3년 도와 자매도시를 체결한 산동성은 경남기업인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다.

대우조선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LG전자, 쿠쿠 등 대·중소기업인들이 중국현지에서 경남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기업인, 주칭다오총영사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청도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칭다오총영사관의 코로나19 추진상황, 백신접종 Q&A, 비자발급 절차 관련 질의응답 등 다양한 정보와 의견이 교류됐다.

경남기업협의회에서 경남도 안테나숍 우수 농산물(김)을 구입해 참석 기업인들에게 나누는 행사도 진행됐다.

곽찬영 산동사무소장은 이날 “중국에 진출한 경남 기업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면서 코로나 19시대 건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