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 나들이철 야영장 안전점검

21일까지 글램핑 오토캠핑장 등 야영장 40개소 대상

2021-04-06     정만석
경남도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글램핑, 카라반, 자동차야영장(오토캠핑장) 등 야영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내에 등록된 258개 야영장 중 일반야영장 27개소, 자동차야영장 13개소 등 40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한다.

도는 시·군 관계부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및 점검인원을 최소화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야영용 시설의 적정거리 이격 여부 △사업자 및 관리요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누전차단기 적정위치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장기적 보수 보강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취약시설 선제적 점검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