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운의 새' 우포따오기 올해 첫 부화

2021-04-06     정규균
창녕군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올해 40마리 번식을 목표로 자연부화와 인공부화를 병행해 시도한 결과 인공부화가 먼저 이뤄져 지난 5일 오후 5시께 올해 첫 따오기가 부화했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따오기는 2008년 1쌍과 2013년 수컷 2마리를 중국으로부터 기증 받아 복원 증식에 힘써온 결과 35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2019년 1차 40마리, 2020년 2차 40마리 등 총 80마리를 자연으로 무사히 야생방사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랑과 행운을 전해주는 우포따오기의 새 생명 소식이 더해져 아주 기쁘게 생각 한다”며 “상반기에 예정된 제3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