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꽃다리 13개소 설치 5만본 식재 봄맞이

2021-04-07     손인준
봄맞이 꽃물결로 도심을 수놓았다.

양산시는 꽃의 도시 양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꽃다리 13개소(5만본)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심을 단장하는 꽃다리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차도 3개소에 페튜니아 2만8000본, 주요 교량 8개소에 베고니아윙 1만2000본을 식재한 화분으로 설치됐다.

도시외곽으로는 통도사 관문인 신평강변로 1.2㎞ 구간에 베고니아윙 1만본을 식재한 화분을 설치해 관광도시로서의 내방객을 맞이한다.

꽃은 분홍색으로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여름나고 10월말까지 약 6개월간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다양하게 연출하기 위해 벌개미취, 부용, 접시꽃, 해바라기 등 야생화 8종 43만본을 5월께 출하예정으로 생산해 읍면동에 분양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꽃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과 여유로운 삶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