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 '띵동' 8일 출시

2021-04-07     정희성
진주시가 8일부터 ‘진주형 배달앱’을 출시한다.

진주형 배달앱 운영 사업은 일반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시는 출시에 앞서 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는 가맹점을 대표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주시지부와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참석했고, 소비자를 대표해 진주시 봉사단체협의회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에서 참석해 배달앱 시연을 지켜봤다.

진주형 배달앱인 ‘배달의 진주’와 ‘띵동’은 8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배달의 진주’는 500여개, ‘띵동’은 400여개의 가맹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앱에서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앱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문제점이 있으면 앞으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