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균 무림페이퍼 대표, '탈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 동참

2021-04-08     강진성
국내 대표 펄프·제지 전문기업 무림 이도균 대표가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와 해야 할 행동 1가지를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도균 대표는 김철환 경상대학교 학장(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이 대표는 “대체 가능한 플라스틱 제품 사용은 줄이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친환경 종이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무림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펄프·제지 기술’이라는 미션을 되새기며 임직원이 합심해 종이와 펄프의 친환경적 가치와 가능성을 열자”고 독려했다.

한편 무림은 ‘숲으로 돌아가는 종이’라는 뜻을 담은 별도의 친환경 전용 브랜드 ‘네오포레’를 론칭했다. 네오포레 친환경 제품군으로는 플라스틱을 대체해 사용가능한 종이빨대, 종이컵 등이다. 최근엔 택배용 비닐 뽁뽁이를 대체하는 종이 완충재까지 출시했다.

이 대표는 다음 실천주자로 황윤일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지목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