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학교 체육관,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 선정

2021-04-08     박철홍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2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학교체육 시설 개방지원 사업에 진주중학교 체육관(기운찬마루)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중학교 체육관은 유휴시간대(방과 후, 휴일) 개방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5시30분~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로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선착순 30명) 이용 가능하다.

시체육회는 2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헬스, 역도 등의 프로그램을 시민 대상으로 운영하고 체육 시설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자와 사업 담당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올해는 1개소를 운영하지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택수 진주중학교 교장은 “체육관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개방을 계기로 학교 체육관이 생활체육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