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교육기부 우수기관’ 3회 연속 인증

2021-04-12     강민중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2014년 국립대학 유일하게 3년간 인증 받았다. 2017년 12월부터 3년 동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3회 연속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비대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새로운 교육기부 누리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나 대학, 공공기관, 대학생 동아리 등을 발굴해 교육부가 ‘교육기부 기관’으로 공식 지정하는 제도다.

경상국립대는 ‘교육기부 활성화 추진 체계 구축 및 프로그램 총괄관리 부서 운영’, ‘학내 교육기부 우수부서 표창’, ‘대외협력협의회 운영’, ‘학과별 특성있는 프로그램 개발’, ‘교직원의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강화’, ‘대학생 예체능 동아리 적극 활용’ 등으로 교육기부를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3년간 18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361회 운영, 학생과 교사, 일반인 등 2만 2230여명이 참여했다.

정우건 연구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2011년부터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 위주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비대면 교육기부 프로그램 확대, 새로운 교육기부 누리집 시스템 구축 등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강화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