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독거노인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확대

2021-04-13     원경복
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2월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해민노인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점검을 군내 5개 기관(해민, 복음, 성모, 인애, 한일)으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산청군 ‘노인통합지원센터’ 돌봄 어르신 약 2000여 세대이며, 소속 ‘생활지원사’ 100여명과 연계하여 소방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맞춤형돌봄서비스 등으로 ‘생활지원사’의 어르신 세대 방문 시 소화기 지시압력계 게이지 및 내용연수 등 확인, 주택용 화재경보기 점멸상태 및 음향장치 확인 등이다.

한편, 소방서와 노인통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와 원활한 소방시설 점검을 위해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수 서장은 “해민노인통합지원센터 외 4개 기관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화재안전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세대의 소방시설을 정기점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화재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