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6개 기관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2021-04-13     정희성
진주시는 아동의 기본권리가 보장되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조성을 위해 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주시의회, 진주경찰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소방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가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개 기관을 개별 방문해 협약서에 공동서명 하는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아동 권리 협약 실현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의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주시와 유관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존중받는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실천, 아동친화예산 확보,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안전환경 조성, 아동학대 예방 등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와 6개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진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