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5개팀 선정

2021-04-14     정만석
경남도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에 기후변화, 환경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에 혁신적 대안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 5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5개팀은 ㈜뉴트리인더스트리, 아이바다협동조합, ㈜또바기홈기술센터,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지리산착한농부 협동조합이다.

운영기관인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신영규)은 총 16개 신청팀 중 소셜 미션, 사회적기업가 정신,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경남의 그린뉴딜 분야를 선도할 기술과 잠재력을 고려해 최종 5개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각 팀은 △지속가능한 사료용 단백질 생산(음식폐기물 리사이클링) △바다쓰레기인 ‘바다유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주택성능개선 공사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 및 기후변화 대비 △우리밀 생산을 통한 수입밀의 위해성 감소와 장거리 운송 장기보관에 따르는 위험 감소 △친환경 맞춤형 채식식단 키트 및 탄소부하 제로 친환경 포장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안을 제시했다.

선정된 5개팀은 올해 연말까지 평균 3100만원의 지원금과 교육, 멘토링,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또 향후 성장지원 프로그램과 경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간의 자원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가로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장재혁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으로 사회적경제 중심 그린뉴딜 저변확대의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확보라는 관점에서 기후위기, 환경파괴, 산업 구조 전환으로 발생하는 실업과 소득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