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무원, 이웃사랑 동전모금 ‘십시일반’ 추진

2021-04-15     여선동
함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금,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공무원 동전모금 ‘십시일반(十匙一飯)’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의 일상 속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돕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잠자는 동전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각 부서 및 읍·면에 저금통을 설치해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모금액은 연말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군 공무원의 선한영향력이 소외계층에게 한겨울의 포근한 이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며 “전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