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올해 첫 모내기, 온정마을 신시균씨 논

2021-04-18     문병기
사천시에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영현면 온정마을 신시균(70세)씨 지난 16일 논 8500㎡에서 첫 모내기를 했는데 일반적인 이앙 시기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긴 것으로 8월 말 수확하여 추석에 맞춰 전량 직거래 판매할 예정이다.

벼 조기재배는 일찍 모내기를 하여 조기 수확함으로써 태풍과 병해충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함으로써 농가의 농작업을 고루 분배하는 등 농기계 사용률을 높여 단기간에 일손이 부족한 것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이 3415ha이며, 10% 이상 조기재배를 유도하여 추석 전 수확 및 판매를 통하여 농가소득을 향상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 없도록 재배 기술 등 단계별로 현장 교육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