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 3학년 박연주, 춘계 전국육상 400m 허들 금메달

2021-04-19     안병명
함양제일고등학교 3학년 박연주 학생이 지난 14~18일까지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400m 허들에서 1분 04초 3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연주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올해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본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영광을 안았다.

조순남 지도교사는 “박연주 학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육상 선수로서 큰 키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과 미래에 대한 확실한 목표,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자세가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연주 학생은 “코로나 19 탓에서 운동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육상부가 지속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학교 선생님과 코치님들이 있었기에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계속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모든 분 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