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교사연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2021-04-21     임명진
경남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 ‘고교학점제 교사연구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학교환경 연구 및 단위학교의 학생 맞춤형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13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교사는 21일 협의회를 통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진다.

고교학점제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교환경 및 시설 연구 2팀 △진로·진학 프로그램 연구 3팀 △영어권 문화, 심화영어, 영미문학읽기 연구 등 영어교과군 3팀 △경제수학, 심화수학, 수학과제탐구 연구 등 수학교과군 1팀 △과학실험, 고급생명과학 연구 등 과학교과군 1팀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여행지리 연구 등 사회교과군 2팀 △보건과목 연구 교양교과군 1팀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교학점제를 대비하는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집합연수가 쉽지 않아 소그룹 자발적 전문적학습공동체 연구를 지원한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소속 교사는 신설과목에 대한 교육과정 분석 및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 문화·환경개선 연구와 자료집 개발로 교사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전문적학습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사들의 교과 및 진로지도역량 성장을 기대한다”며 “도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전문적학습공동체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