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의령서 농촌 일손돕기

2021-05-03     김순철
경남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정동영) 의원 등 20여명이 3일 코로나 위기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령군 정곡면의 한 농가를 찾아 마늘종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도 함께 참여했다.

농촌인구 감소로 농번기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까지 겹쳐 가중되는 고통 분담차원에서 손을 걷고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 보궐선거 이후 도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을 표방한 정책의 일환으로 분기별 실현 가능 활동의 첫 번째 실천이기도 하다.

정동영 대표의원은 “오늘 현장에 와서 보니 농촌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을 심각하게 느낀다. 농가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의령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방문하여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경남도의회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함께 일손 지원을 하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했다.

김순철·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