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펫-빌리지 반려견 놀이터 활성화

2021-05-06     이은수
창원시는 펫-빌리지 반려견 놀이터에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4월 에어건(먼지털이기) 설치를 시작으로 5월에는 야간조명타워 설치와 그늘쉼터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장한 이래 방문한 이용객들의 의견들을 반영한 결과로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 및 반려견에 양질의 반려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작년 6월 27일 개장한 창원 펫-빌리지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영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된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시설 구성은 중·소형견 잔디놀이터(1440㎡), 대형견 놀이터(1010㎡), 놀이기구존(350㎡) 및 견주 쉼터(8동) 등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돼 있다.

이번 야간조명타워 설치는 평일이용이 제한적인 직장인들이 퇴근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준공 후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편의시설 보완을 추진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될 것”이라며 “이용객 및 반려견에게 보다 나은 반려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