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촌일손돕기 5~6월 전개…양파수확 영농 지원

2021-05-10     안병명
함양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 인력과 국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농번기 안정적인 영농작업을 지원하고자 ‘범군민 농촌 일손돕기운동’을 5~6월 두 달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대상 농가는 코로나19 피해농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고령농업인, 부녀자 등으로 노동 집약도가 높은 양파수확, 과수적과, 전작물 수확 등이다.

군은 범 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를 위해 일손돕기 추진센터 설치·운영, 농협과의 협업 및 연계를 강화해 상반기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된다.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과 사회단체 또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함양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055-960-8150)로 신청하면 된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국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농촌에서는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인건비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기업체, 자원봉사단체 등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