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전국남녀배구, 함안중 금메달 획득

2021-05-12     여선동
함안중학교(학교장 이수은)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76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제50회 전국소년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일 대회가 아닌 종목별 겸임대회로 개최되어 소년체전과 종별배구선수권 대회를 겸임으로 치루게 됐다.

함안중학교는 지난 1, 2일 예선전에서 금정중학교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25-18, 25-19), 경북사대부중 2-0(25-16, 25-14)으로 승리하여 D조 1위로 14강에 진출했다.

14강부터는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연일 강팀을 상대하였다. 14강 금호중 2-0(25-20, 25-21), 8강 옥천중 2-0(25-22, 25-22), 4강 남성중 2-0(25-12, 27-25), 결승 순천팔마중2-0(25-12, 25-20)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안중학교는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상대팀에 단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으며 무실세트 우승을 기록하였으며 창단 이후 첫 소년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함안중학교는 전국 중학교 최강의 명문 배구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수은 교장은 “배구부 창단이후 전국소년체전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배구부 학생 17명 모두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배구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함안군체육회와 경남배구협회, 함안교육청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