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 전국대회서 선전

2021-05-16     박성민
도내 장애인 사격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 및 종별선수권대회 겸 2021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대회 시작 첫날부터 공기소총 입사에서 개인전 이성철 선수 금메달과 박영준 선수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혼성 25m 권총에서 개인전 서영균 선수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둘째날에 혼성 50m 권총에서 개인전 박명순 선수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셋째날에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단체전 금메달, 남자 공기권총에서 개인전 서영균 선수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 여자 공기권총에서 개인전 박명순 선수 금메달, 문애경 선수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날 혼성 50m 소총 복사에서 단체전 동메달 그리고 혼성 스탠다스 권총에서 개인전 김영배 선수 금메달, 박명순 선수 은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을 마지막으로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진화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 동안 국내대회가 없었고, 주 훈련장인 창원시국제사격장이 폐쇄되어 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좋은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