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ESG경영 전환 적극 지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취임 1주년

2021-05-20     김영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친환경·그린 혁신 등 향후 중점 기관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20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디지털 혁신·지역산업 혁신·사회안전망 혁신 등 중진공 3대 경영혁신 방향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새롭게 설정한 혁신 방향인 친환경·그린 혁신 등 향후 중점 기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디지털·지역산업·사회안전망 혁신을 3대 경영혁신 방향으로 설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력 확보를 지원하는 것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특구챌린지 개최 및 패키지 지원을 통해 특구 관련 창업을 활성화하며 유관기관 간 이어달리기식 지원을 지속해 2022년까지 K-예비유니콘 후보기업 300개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진공은 올해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지원 대상을 50개사 25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기업인력애로센터의 디지털 일자리 통합 플랫폼 고도화 등을 추진해 재도약 및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 후 44차례에 걸쳐 기업현장을 찾았고 기업들이 저탄소·친환경 경영 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정책적 지원을 요청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이에 중진공의 네 번째 경영혁신 방향으로 친환경·그린 혁신을 새롭게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세계적인 ESG경영 트렌드 확산과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의 친환경·저탄소 경영 전환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