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진흥원·생명공학연 ‘2021 테크비즈파트너링’ 개최

2021-05-24     강진성
경남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술 교류와 어려움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주바이오)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국내 바이오산업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KRIBB)과 ‘2021 테크비즈파트너링’ 행사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RIBB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발굴을 통해 경남 바이오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지역 바이오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교류회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기술상담회가 진행됐다.

되었다.

기술교류회는 약 70개 기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권오석 KRIBB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장이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협력프로그램 안내했다. 이어 김종평 KRIBB 박사는 천연물을 활용한 소재개발을 소개했다. 이정숙·손광희 박사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마이크로바이옴 활용·가치 창출에 대해 발표했다.

기술상담회는 KRIBB가 보유한 항노화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우수기술 4건에 대한 기업이전과 지역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사전 신청한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구축 완료한 온라인 화상시스템과 온라인컨텐츠 제작소인 바이오튜브(BioTube)가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지원과 공동연구개발 및 지역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