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하는 경남체육회…비영리 법인단체 설립

김오영 회장 “시대정신 부합하는 체육회 될 것”

2021-06-02     박성민
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지난 2020년 12월 8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 오는 9일 비영리 법인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체육회는 지난 1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20일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이어 5월 20일 경남도로 부터 법인 설립인가를 받고, 6월 1일 창원지방법원에 설립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경남체육회의 법인 설립 목적은, 지역사회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경남도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과 체육인의 인권과 권익 보호에 이바지하며 우수한 경기자 양성으로 경상남도 및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체육회가 민선회장시대 출범에 이어 경남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남체육회 법인 설립이 현실화 되었으며, 법인 단체로의 전환을 통해, 법적 권리와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체육회는 경남체육진흥을 위한 전담기관으로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