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종합복지관 한방 의료서비스 ‘알프스 주치의’ 호응

고전·진교면 의료 취약계층 54명 직접 방문 문진 및 탕약 제공

2021-06-02     최두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의료지원 서비스 ‘알프스 주치의’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알프스 주치의’는 하동지역 의료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방 진료, 건강 상담, 침 시술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차로 지난 3월 악양·화개면 거주자 50명에게 의료서비스와 탕약을 지원했다.

이어 2차 사업으로 지난 4·5월 고전·진교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54명의 가정을 찾아 의료문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리산쌍계한의원(원장 김진목)의 도움을 받아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탕약을 전달했다.

이성애 관장은 “먼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지리산쌍계한의원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을 꾸준히 찾아 한방 의료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