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친환경 공익형직불제 마을·단체형 33개소 선정

2021-06-03     정규균
창녕군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강화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은 두가지 형태로 추진되는데 농업·농촌 공동체를 유지하고, 환경 및 경관 보전을 위한 공익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마을·단체와 친환경실천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남도 전략품목 35개를 재배하는 농가 대상이다.

마을·단체형 직불금은 마을 대청소, 꽃길·꽃밭조성, 재해복구 등 공익 실천 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한 마을 및 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3개소 마을·단체가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억200만원으로 마을 단체당 300만원, 우수사례 3개소는 각 400만원을 지원한다.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직불금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법)인이 신청 가능하다. 유기농산물 인증농가는 300원/m2, 무농약·무항생제 인증농가는 200원/m2으로 농가당 농지 면적에 따라 2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오는 1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농촌마을의 환경보전, 친환경농업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경남 공익형직불제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농촌마을의 공동체 회복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