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면 아이(!)날다, 진교 작은도서관에 도서 기증

2021-06-07     최두열
하동군 진교면은 학부모회 자생단체 ‘아이(!)날다(회장 류재식)’가 지난 4일 진교청소년 문화의집을 방문해 지우개 작은 도서관(관장 김경애)에 100만원 상당의 도서 100권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날다’는 매년 어린이날 행사 및 크리스마스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의 어린이날 행사 없이 250명의 아이들에게 드라이브 스루로 선물꾸러미를 나눠 준데 이어 평소 학부모와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신간 100권을 기증했다.

지난해 2월 개관한 지우개 작은 도서관은 현재 2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매주 화∼토 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등록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류재식 회장은 “작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기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