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6·25 참전유공자 감사패 수여

2021-06-09     여선동
함안군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대산면 옥렬리에 거주하는 김영조 씨에게 6.25 참전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김영조 씨의 형제인 김영주·김영희·김영달 씨가 꽃다운 젊은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 각기 다른 전투에서 모두 사망해 그 고귀한 희생에 대한 존경과 위로의 뜻을 유족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조근제 군수는 “조국 수호를 위해 거룩하게 산화하신 김 씨 형제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경의와 존경을 표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보답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경남 동부보훈지청장의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및 기념품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