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의원, 창원시 코로나 극복 성금 1억원 기탁

개원 30주년 기념으로 사회공헌 성금 쾌척

2021-06-09     이은수
창원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안과의원(원장 김해곤)이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시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안과의원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클럽인 RCSV(Redcross Creating Shared Value) 가입패(도내 5번째) 전달식도 있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창원지역의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비상식량세트를 제작 및 지원될 계획이다. 김안과의원은 앞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1억원을 기부하며 지역민을 위한 총 2억원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해곤 원장은 “제가 가지고 있는 의술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하고 있다”며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우리 병원을 이용해주신 지역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김안과의원에서 1억원 기부로 자가격리자 비상식량세트 제작에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안과의원 개원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기부를 실천해주시는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거듭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안과의원은 1991년 개원 이래 고령층을 위한 무료 진료 및 건강강좌, 시각장애인 지원사업, 소방관 라식 수술 등 30년간 활발한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기부 금액만 10억여 원에 달하며, 김해곤 원장은 이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클럽)’ 전국 제60호, 경남 제15호 회원이기도 하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