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가공 상품화 심화과정 교육

2021-06-09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9일 합천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 상품화 교육 실습형 심화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 가공 업무 이해도 제고 및 현장 활용 능력함양을 통한 가공사업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합천군농산물가공센터 내부견학 및 표고분말 생산 실습을 통해 농산물 가공분야 담당자의 현장적용능력을 강화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가공식품 구매주기가 짧아지고 소비액이 증가하며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는 등 가공식품 시장 규모와 생산액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도내 가공사업 활성화 및 시군 가공분야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 및 시군의 담당자의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 및 가공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이 가공센터를 공동 활용해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내 13개 시군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식품 가공 창업 능력을 향상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농촌손맛 창업기술 시범, 농업인 소규모 창업활동 지원 등 총 9개 가공분야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농산물가공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