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늘어…70대 환자 1명 사망

2021-06-14     정희성
경남도는 12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5명, 창녕군 2명, 양산시 2명, 창원시 1명 등이다. 김해시 감염자 5명 중 4명은 경남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김해시 감염자 1명은 출국 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키르기스스탄 국적 외국인으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창녕군 감염자 2명은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국적자로 모두 지역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다. 창녕 외국인 식당 확진자는 94명으로 늘었다.

양산 확진자 1명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자이며 1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창원시 확진자 1명은 먼저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사망자는 1명 늘었다.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던 70대 환자 1명이 전날 밤 숨졌다.

경남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94명(퇴원 4696, 입원 281명, 사망 17명)으로 늘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