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품목확대 지원

2021-06-15     배창일
거제시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의 구입품목을 확대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에서 4인 8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채소, 과일, 흰우유, 계란으로 품목을 한정해 지원했지만 육류, 잡곡, 기타축산물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품목 확대는 수혜자들의 수요충족에 한계가 있고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보완한 개선방안이다.

확대품목의 구입은 육류, 잡곡, 기타축산물은 이날부터, 축산 부속물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바우처 구입 대상품목을 확대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활성화 시키고, 취약계층의 영양과 건강상태 개선을 통해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