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발전협의회 개최

2021-06-15     여선동
함안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전문교육장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량산업 분야의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안사무소 조흥만 소장,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 조근수 지부장,관계공무원 및 농협 관계자, 생산자 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목적 및 생산·유통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이어서 식량작물 생산·유통의 체계화 방안 마련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군은 향후 이 협의를 바탕으로 수시로 실무협의회를 열어 식량 적정 자급률 및 시설 투자 수요 등을 분석하여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군은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컨설팅 전문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식량산업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8월에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농산물 유통 통합체계 구축으로 연차적 식량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쌀과 밭작물의 투트랙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