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욕지섬모노레일’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선정

2021-06-16     이웅재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등 경남의 다수 지역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포함됐다.

통영시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통영욕지섬모노레일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바다·섬·계곡·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적인 곳을 중심으로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경남에서는 통영욕지섬모노레일과 하동 편백자연휴양림, 함양 화림동계곡 일원 선비문화탐방로, 밀양 가지산 쇠점골계곡길 등 총 4곳이 포함됐다.

‘통영욕지섬모노레일’은 하부역사에서 2㎞의 순환식 궤도로 무인 운행하면서 상부 역사인 대기봉 정상까지 가는 약 16분 동안 아름답고 활기찬 욕지 섬마을의 전경과 연화도 우도 국도 등 탄성을 자아내는 천혜의 한려해상 경관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는 바다 위에 펼쳐진 파라다이스다.

연계관광지로 2개의 출렁다리가 있으며 먹거리 또한 풍부해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570개의 보석같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통영시는 행안부가 선정한 2021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한산도, 사량도, 욕지도, 장사도, 연화도 등 5개섬이 포함됐다.

통영시는 섬 체류 여행자의 경비를 지원하는 ‘내 멋대로 Stay in 통영’ 이벤트를 24일까지 신청 받고 있고, 오는 8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섬과 바다의 도시 통영이다. 이번 여름 휴가는 안심관광지 통영의 섬과 바다에서 즐기시기 바란다”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