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순간 전’ 노재환 초대전, 21~27일 함양문예회관

2021-06-16     안병명
함양군은 오는 21~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노재환 작가 초대전 ‘별의 순간전’을 연다.

이번 전시명은 별의 순간으로 독일어 ‘Stern stunde(슈테른 슈툰데)’에서 온 것으로 ‘운명적 시간, 결정적 순간’을 뜻하며, ‘누구에게나 별의 순간이 온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함양 출신인 노재환 작가 그림의 특징은 별 한 조각, 별이 되고픈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 안의 별들이 폭발하며, 우리도 언젠가는 별이 되는 화려함 및 새로운 작품으로 보는 이들에게 역동적이고 강렬함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작품들은 BTS의 노래 ‘소우주’의 가사에서 영감을 얻고 제작되어 ‘한 사람이 하나의 별, 스스로 빛나는 별, 우리는 모두 그 자체로 빛난다’라는 긍정적인 가사에서 힘든 펜데믹 시대에서 모두가 별의 순간을 기다리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 작가는 “별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누구도 경험해보지 않은 질서 이전의 세계를 창조적으로 표현하겠다”고 전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50호 내외의 대작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노재환 작가는 현재까지 개인전 30회와 국내외 초대·단체전 500여 회를 참여했으며, 미술협회·부산시립미술관·문화의전당 작품심의위원, 광주·성산·섬진강, 김해·부산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 경남대 겸임교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