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친환경 블루베리, 홍콩 수출

2021-06-16     이웅재
고성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블루베리가 6월부터 홍콩으로 수출된다.

지금까지 고성군의 주요 수출품은 파프리카, 딸기, 새송이버섯, 참다래 등이었으며, 이번 계약으로 블루베리도 수출 품목에 추가됐다.

수출 블루베리는 무농약과 우수농산물 인증을 취득했고 블루베리 중 최고의 맛을 지닌 ‘남부 하이부시’ 품종으로 당도가 6.1 브릭스로 매우 높고 신맛이 없다.

고성군과 산들영농조합법인(대표 장성규) 등에 따르면 고성산 블루베리는 6월 초 200kg의 물량을 수출한데 이어 8월 말까지 총 7t(1억6500만원 상당)이 수출될 예정이다.

최낙현 유통지원담당은 “올해 농산물 수출 14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신선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 농가 인센티브 지원,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등을 추진해 지역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