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의 회장단, 복지시설·장애인가정에 생활가전 지급

2021-06-17     배창일
거제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7일 상의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 장애인가정 5세대, 다문화가정 3세대, 다자녀가정 5세대, 기초생활수급가정 2세대, 모범근로자가정 10세대 등에 회장단 사비로 마련한 생활가전을 지급했다.

이날 김환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양대 조선이 지난 몇 년간 수주절벽에 따른 일감부족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었지만 다행히 최근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LNG운반선 등을 연속 수주하며 차츰 활력을 찾고 있다”며 “전문가들이 예상한 앞으로 10년간 조선업의 장기호황을 의미하는 ‘슈퍼 사이클’의 궤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대 조선소가 경쟁력 있는 선종의 수주를 많이 받아 지역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25만 시민 모두가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