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부모·자녀 소통 강화 지원

2021-06-24     강민중
진주교육지원청이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교육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부모마음 배달부 쓰담토닥1-기질과 성격이해로 부모자녀 소통력 강화하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진주교육청은 진주거점학부모지원센터의 SNS채널을 통해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를 모집했다.

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온라인 검사진행과 검사지 분석 및 결과 해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사로는 ‘씨앗과 나무 심리상담소’ 김남연 소장과 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손경란 팀장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15명 이하 소규모 집단상담 형태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오전과 오후, 저녁으로 나눠진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회차에 걸쳐 총 6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진주교육청 관계자는 “참여한 학부모들은 기질과 성격의 특성을 이해하는 한편 본인과 자녀 검사지 분석과 해석으로 양육자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이 연수를 통해 개별상담을 필요로 하는 학부모들은 상담센터와 연결해 추가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진주거점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집단상담형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질문대화형 부모성교육을 ‘진주성폭력상담소’, ‘진주여성회’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