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지역 중학교서, 또 학폭 사고 발생…경찰 조사 중

2021-06-24     최두열
하동지역 모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역내 모 중학교에서 3학년 A학생이 1년 후배인 B학생의 머리채를 잡아끌어 내동댕이 치는 등 폭력을 행사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학생은 지난 1일 오후 1시 12분께 교내 체육관 앞에서 여러 명의 교사와 학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B학생이 “식사 습관이 나쁘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현재 A학생은 병원에 입원해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학생을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어서 혐의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