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천초 장애인식개선 전국 백일장 대상 등 수상

2021-06-27     안병명
창원시 진해구 도천초등학교(교장 권영창)는 지난 25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23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서 6학년 신서경 학생이 시 부문의 최고상인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의 영광을, 5학년 유자흔(방송소감문 부문 교육감상), 6학년 조은지(방송소감문 부문 장려상), 6학년 강소윤(산문부문 장려상)학생들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경남대표 단체상도 수상했다.

이번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6학년 신서경 학생은 ‘달라도 괜찮아’라는 작품으로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서경 학생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 나와 다른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천초는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가꾸는 창의교육과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백일장에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이뤘다.

권영창 교장은 “도천초 학생 모두가 ‘세계가 나의 일터’라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각자의 꿈을 싹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