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한 경상국립대 교수 ‘지방자치 대상’ 수상

2021-06-30     강민중
경상국립대학교는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최상한 교수(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가 29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진행한 ‘제6회 지방자치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분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자치 대상 후보는 공적사실에 대한 기여도, 전문성, 파급효과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지방행정’, ‘지방재정’, ‘지방분권’, ‘주민자치’ 4개 분야로 나눠 대상 선정자를 발표한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상한 교수는 2019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2단계 재정분권 TF 위원장을 맡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지방일괄이양법, 자치경찰제 시행, 재정분권 등을 위한 입법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방분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선정이유를 전했다.

최 교수는 “주민참여 3법 등 아직 국회에 계류돼 있는 자치분권 관련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방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정부의 자주재원을 확대해 전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