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사천시, 항공제조업 위기 극복 함께 돕는다

KTL-사천시, 항공부품제조업체 부품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2021-06-30     강진성
경남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사천시가 항공산업 침체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항공부품제조업체를 돕는다.

지난 29일 오후 양 기관은 사천시청 부시장실에서 ‘항공부품 시험평가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사천시는 사천지역 항공부품업체의 비용 절약을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시험·인증 수수료를 지원한다. KTL은 기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종합기술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항공부품은 항공기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중요하다. KTL은 △항공 부품 시험 평가 기술 지원 △시험절차서 개발 및 부적합부품 디버깅 지원 △항공 부품 R&D 개발품 기술 지원 △국제 공인 성적서 (KOLAS) 발급 등을 통해 지역 항공제조업체의 품질기술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정원 KTL 부원장은 “항공우주산업 분야 기업에 수요자 관점의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사천시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접수는 KTL 대표홈페이지(www.ktl.re.kr) 또는 사천시 홈페이지(www.sacheon.go.kr)에서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KTL 복합형상표준센터(031-500-0255)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