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평화로운 공동체 위한 마을교사 연수

2021-07-01     강민중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진주행복교육지구에서 운영하는 회복적 마을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36시간 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연수는 회복적 정의 운동의 방향, 갈등에 대한 이해, 공동체 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모임 등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연수를 맡은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은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대화모임, 서클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 회복적 정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진주교육청은 경남도와 진주시가 협약으로 지정하고 예산을 대응투자하는 진주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며 마을교사를 양성해 학교협력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행복교육지구에서 운영하는 마을교사 영역은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서클수업을 지원하는 회복적 마을교사와 진주성, 논개, 진주대첩을 주제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우리고장 찐 역사’마을교사다.

다양한 분야의 마을교사를 양성해 지역과 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장은 “진주행복교육지구의 회복적 마을교사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일을 고민하고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