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진주성 1차·2차 전투’ 오디오·영상콘텐츠 제작

2021-07-04     김지원
경남일보가 진주성 1차, 2차 전투를 상세히 소개하는 오디오·영상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2021년도 지역신문제안사업에 본보가 제안한 ‘경일라듸오(역사편)’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다룬 기획기사를 오디오, 영상으로 전달하면서 독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일보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사업지원을 받아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를 다룬 기획기사 ‘다시 보는 그날, 진주성 1차, 2차 전투’ 총 18편을 오디오·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김해에 위치한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스펠크리에이트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전문 성우가 소개하는 오디오 북 형태로 기사를 제공하게 돼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에게도 장편 기획기사를 접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텍스트북보다 오디오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익숙한 Gen Z에게도 신문기사를 오디오로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일보는 국고보조금 지원 등 총 1980만원의 예산으로 스펠크리에이트와 함께 총 18편의 오디오·영상 콘텐츠를 10월까지 제작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경남일보의 112주년 창간기념일인 10월15일부터 차례로 경남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