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체육회, 전국역도대회 전원 메달

2021-07-04     박성민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이 지난 2일 강원도에서 막을 내린 제20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벤치프레스 부문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역도팀의 고승원 선수는 여자 -55㎏급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였고, 서범조 선수는 남자 ?65㎏급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최진근 선수는 남자 -88㎏급에서 금메달 3개, 최순정 선수는 여자 +86㎏급에서 은메달 3개, 박우성 선수는 남자 -97㎏급에서 동메달을 3개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단체전(-240㎏급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에서 혼성부에 참가한 역도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획득함으로써 출전 선수 전원이 목에 메달을 거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최진근 선수는 생애 첫 4관왕을 차지했다. 최은숙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 코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 동안 국내대회가 없어 실전 감각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 전용 훈련장으로 인해 꾸준한 연습과 경상남도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좋은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