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청,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 설명회

2021-07-07     임명진
창원교육지원청은 진해여자중학교 학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8일 진해여자중학교에서 진해중학교, 진해여자중학교 통합 및 이전 설립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진해중학교 학부모와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창원교육지원청은 두 학교를 통합해 여좌지구 도시개발구역 내에 32학급 규모의 가칭, 진해통합중학교를 이전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학교 공간혁신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스마트교육환경을 구축하여 진해구도심 지역의 교육서비스 질 제고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각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경남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계획’에 따라 학부모 65% 이상이 동의할 경우 통합 및 이설이 확정된다.

통합 및 이설이 확정되면 2025년 3월 1일 진해통합중학교가 여좌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설립되며, 설문조사 결과 및 확정은 26일 창원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우석 교육장은 “두 학교 학부모의 65% 동의를 이끌어 낙후된 구도심의 혁기적인 여건 개선으로 스마트 미래교육단지를 조성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